대구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 재학중인 `Liberation of Democracy`모둠이 "민주화 투쟁, 희생의 현장에서 민주주의 해방의 가능성을 발견하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8월 18일(금)부터 8월 21일(월)까지 탐방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작년의 비선실세 사태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현재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으로써 대세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고한 민주주의 가치관 함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민주야 탐방가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시작하여 광주, 남원 김주열열사 기념관, 마산을 거쳐 다시 대구에서 탐방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Liberation of Democracy 모둠이, 탐방 기간동안 숙제로 안고 간다고 했던 "실질적 민주화를 위해 꼭 필요한 소통과 화합"문제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을지 궁금해집니다.



서울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엄청난 비가 쏟아져 내렸는데요. 

무사히 탐방활동 마무리하셨기를 바랍니다. ^^



원래 선정 당시 탐방계획서에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이라는 탐방코스를 잡았는데요. 이 모둠은 탐방 전 총 네 차례나 모여 탐방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짜면서 하루를 더 늘려서 수정된 탐방계획서를 보내왔습니다. 이런 탐방모둠은 대학생민주주의현장탐방이 5년 동안 진행되면서 처음입니다!!! 

심지어는 그렇게 일정을 늘리고서도 새벽에 이동해서 2시간 쪽잠을 자면서까지 탐방활동에 매진했습니다. 

"단 5분도 쉬지 말자" 이게 탐방단원들과 탐방전 다짐한 약속이라고 합니다. ㅜㅜ



하루하루의 탐방활동을 각각 실은 탐방답사기를 보다보면 마치 옆에서 같이 보고, 듣고, 느끼고, 공부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됩니다.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계획을 전면 수정하였습니다."



도대체 이 모둠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탐방계획을 전면수정한 걸까요?



"1) 대구에서의 민주주의는 자발적 시민정신,



그리고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자세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2) 광주에서의 민주주의는



`저항 그리고 대동의 정신`에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3) 남원, 마산에서의 민주주의는



`민족의 화합, 지역갈등의 해소`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탐방지마다 민주주의의 해방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했다는 "Liberation of Democracy"모둠은 과연 어떤 탐방활동을 통해 이러한 화두를 마음에 담을 수 있었을까요.



이들의 민주주의 탐방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진행중입니다. 여러분들도 답사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지요.



열심히 준비하고 정말 쉴새없이 휘몰아치며 탐방활동을 펼친, 그러면서도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마주했던 장소와 인물과 되새긴 의미들을 우리에게 잘 드러내준 "Liberation of Democracy"모둠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4.  `Liberation of Democracy` - 탐방 마지막날 그리고 그 후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