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학생 두 명이 각각 부천대학과 세명대학에 다니는 두명의 친구에게 제안해 구성된(좀 복잡하죠?^^) <한얼사> 모둠은 지난 2016년 8월 2일과 8월 8~9일에 걸쳐 "역사에 무지했던 우리, 한 민족의 얼을 찾아 나서다"라는 선언을 하고 서울의 4.19 관련 유적지, 근현대사 기념관,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대구, 마산, 부산 등지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저희 학교(경인여자대학교)에서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석상을 세우는 것에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 사실 평소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터라 어째서 사람들이 그렇게 서명을 하거나 시위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반발하는가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는 과정에서 우연치 않게 <2016 민주야 여행가자>를 신청하게 되었다는 데요.



"`우리가 역사에 무관심, 무지했음을 반성하고 다시는 잊지 않게 여행으로 기억해두자.‘ 라는 것이 저희의 이번 여행 목적"이라고 밝힌 <한울사> 모둠의 3일간의 굉장히 빡빡한 일정이었을 이번 탐방,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전해질 지 궁금해집니다.



사진만 봐도 햇살이 다가와 찌를 것만 같은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