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모란공원 민주열사 추모비

<추모비>
만인을 위한 꿈을 하늘 아닌 땅에서 이루고자 한 청춘들 누웠나니, 스스로 몸을 바쳐 더욱 푸르고 이슬처럼 살리라던 맹세는 더욱 가슴 저미누나. 의로운 것이야말로 진실임을, 싸우는 것이야말로 양심임을 이 비 앞에 서면 새삼 알리라. 어두운 세상 밝히고자 제 자신 바쳐 해방의 등불 되었으니 꽃 넋들은 늘 산 자의 빛이요 볕뉘라. 지나는 이 있어 스스로 빛을 발한 이 불멸의 영혼들에게서 삼가 불씨를 구할 지어니. 

1997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글   서해성
글씨 박용길, 신영복
설계 및 조각 홍성담 

 

민주화운동 관련자 약 109명(2009년 3월 2일 기준)

◦ 모란공원의 역사
- 1966년 마석 모란공원 조성
- 1969년 안장이 시작됨
- 1970년 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들이 안장되기 시작함. 전태일의 안장을 최초로 보고 있음
- 1973년 국내 의문사 사건 제1호인 최종길 교수 안장
- 현재 안장된 희생자의 숫자에 대해서는 기준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이번 조사에서는 최대주의 원칙에 의해 109명으로 확정했으며, 이 외에도 다소 관련성이 있는 몇 기의 희생자가 안장되어 있었음
◦ 이 가운데 다수는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에서 관련자로 인정됨
◦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진상이 밝혀진 분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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